'독자개발 위성' 천리안 2B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과 21일 대전 KW컨벤센에서 천리안위성 2B호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리안 2B호는 2020년 발사된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초분광 환경탑재체와 한반도 주변 해역 해양 재난 및 오염물질을 탐지하는 해양탑재체를 장착했다.
환경탑재체는 32종의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 미세먼지, 산불 등 감시에 쓰이고 있으며 국제공동조사를 통해 신뢰성도 검증받았다.
해양탑재체는 괭생이모자반, 적조, 저염분수 등 발생을 조기 탐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어업 및 해양 활동 재난 피해예방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30명이 참여해 발사 5년간 얻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 위성자료를 활용한 대기화학모델 정확도 향상 및 모델 기반 국내외 배출량 개선 연구 ▲ 환경위성을 활용한 대기질과 건강영향 등 상관성 분석 연구 ▲ 천리안위성 시리즈의 AI 기반 다양한 활용 ▲ 정지궤도 이점을 살린 천리안위성 기반 부유조류 모니터링 활용 성과 등을 소개했다.
우주항공청은 후속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인 천리안위성 6호 개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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