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산업 민간 플랫폼 본격화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협력까지
초대 회장에는 조원희 디엘지 대표
“정책 연결 및 산업 성장 기반 마련할 것”
협회는 지난 7월 22일 서울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총회를 통해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고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총회 직후 열린 임원사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직면한 제도적 현안과 개선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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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서는 조원희 회장(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을 중심으로 ▲블록체인랩스 ▲파라메타가 부회장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보아파운데이션 ▲PWS ▲36KR Korea ▲업루트컴퍼니 ▲SR AI ▲심버스 ▲세무법인 디엘지 ▲언더핀 ▲토큰포스트 등 12개사가 이사사로 구성되었다.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트 대표와 안태현 로드스타트 대표가 각각 부회장으로, 김태림 변호사(법무법인 바를정), 문경미 대표(더컴퍼니즈), 이종현 대표(AVPN) 등이 이사로 새롭게 합류하며 산업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웹3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민간 플랫폼으로 진화
협회는 명칭 변경 배경에 대해 “단순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 웹3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민간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며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글로벌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블록체인 기업의 벤처기업 등록 제한 △업종 코드 체계 개선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현실화 △법인 계좌 개설 제약 완화 △보증기관과 연계한 정책 자금 접근 △신용카드 결제 등 금융 인프라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제도 개선 아젠다가 논의되었다.
또한, 미국 The Digital Chamber, Global Web3 Alliance, 홍콩 Web3 Harbor 등 글로벌 조직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오는 8월 22일 토큰포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Onchain Symposium’과 블록체인 산업 정책 연구 프로그램인 BIPS 추진 계획도 공유되었다.
조원희 회장(법무법인 디엘지 대표)은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회원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국내외 웹3 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웹3블록체인협회가 웹3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간 플랫폼이자 기업과 정부의 효과적인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중심축 역할을 한 법무법인 디엘지(DLG)는 ICT, 인공지능, 블록체인, 콘텐츠·미디어, 핀테크 등 4차 산업 혁신 분야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베이징 등 해외 주요 도시에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디엘지는 매년 매출 일부를 공익에 환원하며, 환경·장애·난민·여성·아동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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