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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월드컵 ‘2025 PMWC’ 사우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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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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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의 연계 대회인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을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PMWC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300만달러다. 전 세계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선발된 총 24개 팀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디알엑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참가한다. 디알엑스는 PMPS 2025 시즌 1 우승 자격으로, 농심 레드포스는 PMRC 2025 시즌 1 우승을 통해 출전권을 얻었다.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되며, 24개 팀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총 12매치를 치른다.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고, 나머지 16개 팀은 29일과 30일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다시 경쟁해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스매시 룰’이 적용된다. 2일차 종료 시 1위 팀의 누적 포인트에 10점을 더한 ‘매치 포인트’가 설정되며, 3일차에서 해당 포인트를 달성한 상태로 가장 먼저 치킨을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대회 기간 동안 팬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응원 댓글 이벤트도 마련됐다. 디알엑스 굿즈, 농심 닭다리 스낵, 치킨 메달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는 매일 한국 시각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틱톡, 치지직을 통해 중계된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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