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색대문' 속 한 장면 |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대만 청춘영화 '남색대문'(2002)으로 데뷔한 배우 구이룬메이(42. 계륜미)가 영화 재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3년 출연작 '여친남친' 홍보를 위해 내한한 이후 12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배급사 오드는 계륜미가 오는 30일 국내서 재개봉하는 '남색대문'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다고 25일 밝혔다. 계륜미는 다음 달 8∼9일 열리는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할 예정이다. 무대인사 및 GV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최초 개봉한 '남색대문'은 열일곱 살 여름을 보내며 사랑의 성장통을 겪는 청춘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계륜미는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역을 연기해 대만에서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2008년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의 여주인공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계륜미는 내한에 앞서 배급사를 통해 "'남색대문'에 출연하며 상상하지 못했던 문이 열렸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남색대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동안의 경험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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