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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특사단장으로 임명된 박창달 전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특사단장을 박창달 전 한나라당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기존 특사단장은 이인기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이인기 베트남 특사단장의 건강 사정으로 출장이 어렵게 돼 특사단장을 박창달 전 의원으로 교체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장을 맡게 된 박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원로입니다.
강 대변인은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잘 설명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특사단은 박 단장과 윤후덕·백혜련 의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오늘(28일)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출국합니다.
특사단은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인프라·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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