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공행진, 나스닥도 사상 최고치
애플·MS 등 빅테크 실적 슈퍼위크
AI 투자·지출 규모에 시장 '주목'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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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7% 오른 176.75달러에 마무리됐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4일 173.7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날 장중에는 177.0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8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74.2달러도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4조 3127억 달러(약 5994조원)으로 불어나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3조8092억달러)와 격차를 벌렸다.
엔비디아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오른 21,178.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미국 7대 대형 기술주, 일명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MS·엔비디아·테슬라, 이하 M7) 중 4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MS와 메타는 오는 30일, 애플과 아마존은 오는 31일 실적 발표에 나선다.
시장에선 이들의 실적 자체보다 AI 투자 및 지출 규모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M7의 주가 흐름은 AI 전략으로 인해 크게 엇갈릴 만큼 AI 전략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MS, 메타, 아마존, 알파벳의 AI 관련 연간 지출 규모가 3500억달러(약 48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만큼 거대 기술 기업들이 막대한 AI 지출이 곧 엔비디아의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AI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한 데다 엔비디아가 랙 스케일 제품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공급 측면에서 상승세”라며 엔비디아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등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내달 27일 실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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