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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미국 레전드 알렉시 랄라스가 손흥민의 미국 이적설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LAFC 이적과 연결돼 있는 가운데, 랄라스는 손흥민 영입이 구단에 훌륭한 움직임이 될 거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미국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96경기 10골을 기록했던 랄라스는 "내가 LA 갤럭시에 있었을 때 또 다른 한국 전설(홍명보)이 와서 뛰었다"라며 "한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모든 한국계 미국인이 경기를 보러 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력 측면에서 보자면 손흥민은 분명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능 있고 뛰어나다. 수년 동안 그걸 입증해 왔다. 손흥민은 정말 큰 스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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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축구 팬 전반에 걸쳐 '내가 꼭 보고 싶은 선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난 LAFC가 분명히 손흥민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로 향할 거라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LAFC는 손흥민을 향후 몇 주 내에 데려오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아직 실질적인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손흥민은 LAFC의 연고 시장에서도 엄청난 상업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 한국계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라며 "LAFC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경우 두 번째 대형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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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LAFC는 이번 여름 손흥민을 새로운 슈퍼스타로 영입하기 위해 잠재적인 이적과 관련해 손흥민 측에 접근했다"라며 "협상은 초기 단계다. LAFC가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일각에선 손흥민과 LAFC 사이 개인 조건 합의가 끝나간다고 밝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LA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후반부에 손흥민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개인 조건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경쟁 중이다. 사우디는 2023년부터 손흥민 영입을 추진했다.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사우디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달러(약 556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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