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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ISSUE] 'LAFC 협상 진전→감독의 잔류 시사'...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진 SON의 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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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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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손흥민의 미래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다가올 시즌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프랭크 감독이 '맨 인 블레이저스' 채널과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라 덧붙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이별할 것으로 보였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기 때문.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 "LAFC는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LAFC는 손흥민에게 초기 제안을 건넸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려 한다. 최종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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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LAFC와 손흥민 간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9일 "LAFC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LAFC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는 손흥민과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는 단계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이적을 막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유력 매체의 연이은 보도로 이적설은 점차 현실화되어 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손흥민의 거취는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간 모든 가능성의 향방.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 그리고 토트넘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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