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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갤럭시 S25’ 실적 견인, 삼성전자 2Q MX 영업익 3.1조...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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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갤럭시 S25 견조한 판매, A시리즈 약진

    하반기 폴더블·S25 플래그십 중심 판매 지속

    연내 XR, 트라이폴드폰 출시...갤럭시 에코 확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전자(005930)는 30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NW) 사업부문 매출액 약 29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39.0% 증가했다.

    이데일리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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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MX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중심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시리즈, 태블릿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 및 리소스 효율화 지속으로 견조한 두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신모델이 출시된 전분 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W는 해외 시장 매출 증가와 리소스 효율화로 전 분기 및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MX는 폴더블·S25 플래그십 중심 판매 지속 및 A시리즈 AI 강조 통해 연간 스마트폰 M/S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태블릿·웨어러블 AI 강화, XR, 트라이폴드 신규 폼팩터 제품 연내 출시 등 갤럭시 에코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 및 재료비 부담 지속 전망되나, 견조한 수익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W는 계획된 매출을 달성하고 신규 사업 수주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회복을 지속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초슬림 폴더블폰 신제품 Z폴드·플립7을 국내 출시했다. 울트라급 성능에 얇은 두께로 초반 흥행을 모으고 있는만큼 3분기 실적 견인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Z폴드·플립7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제품 중 가장 높은 국내 사전 판매량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 사전 판매량은 약 104만대. 기존 최고 기록을 차지했던 갤럭시Z폴드·플립5(약 102만대)보다 2만대가 더 팔렸다.

    삼성전자는 연내 두 번 접는폰 ‘트라이폴드’와 XR 헤드셋 제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신규 폼팩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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