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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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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옥정·장흥 2곳 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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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옥정2동 4.1㎢와 장흥자연휴양림 0.18㎢ 등 2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양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구역인 옥정2동 일원은 도심형 드론 배송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한다.

    앞서 양주시는 2024∼2025년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K-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 바 있다.

    2구역인 장흥면 자연휴양림 일원은 관광객 및 산간 지역 특화 드론 배송 서비스 모델 개발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양주시는 지난해 1월 드론정책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의 자유로운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행 관련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 비행 승인 등 사전 규제가 대폭 완화하거나 면제된다.

    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드론 기업 유치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첨단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혁신적 드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하고 드론의 편리함을 체감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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