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파손된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현장에 마련된 근로자 휴게실. (사진=독자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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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가 임금 인상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조합원이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울주경찰서는 울산플랜트노조 조합원이 비조합원을 폭행한 일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현장에 마련된 근로자 휴게실에 울산플랜트노조 조합원이 들어와 에어컨, 책상 등 기물을 파손했다.
또 휴게실에 있던 비조합원, 울산연합플랜트노조 조합원 등을 내쫓았다. 이 과정에서 비조합원 등 3명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울산연합플랜트노조와 비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자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를 찾는 등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울산플랜트노조는 지난 5월8일부터 시작된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일급 1만2000원 인상, 정기 보수공사시 일급 1.5배 지급, 지역민 고용시 나이 제한 폐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 주변 주차난 해소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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