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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집중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에서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