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7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874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2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직전월(845억3000만달러)에 이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6월 이후 2개월 연속 최대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말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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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 신탁 등 고객관련자금 등과 외화채권발행대금 그리고 수출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4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6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했다.
은행별 외화예금은 국내은행이 756억3000만달러로 전달대비 23억5000만달러, 외은지점이 117억7000만달러로 전달대비 5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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