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1조8100억으로 전분기 대비 249% 증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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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유동성 위기에까지 몰렸던 증권사들이 2분기에는 이른바 ‘동학개미’ 현상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관련 이익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일 내놓은 ‘2분기중 증권사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증권사들은 올 2분기에 1조81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1조2958억원(248.5%)이나 증가한 것이다.
2016년 이후 분기별 주식거래대금과 수탁수수료 추이(단위: 조원). 자료: 금융감독원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두번째는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보유채권(243조원)의 평가이익이 6024억원이나 증가한 점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올해 6월말 연 0.84%를 나타내 지난해 말(1.36%)보다 0.52%포인트나 떨어졌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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