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156개 기관이 참여해 9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7100원~3만700원) 최상단인 3만7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368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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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씨는 기능성 칫솔모 등 덴탈케어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비비씨의 고분자 방사/가공 기술이 적용된 테이퍼모는 지난해 기준 국내 칫솔모 시장의 약 70%를 점유할 점유하며 기존 나일론 소재의 대체제로 급성장했다. 현재 해외 196개 기업에도 수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비씨 기업공개에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설비투자 및 신사업 확장에 적극 할용, 헬스·뷰티케어 소재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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