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 신창동 유적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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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지정 문화유산)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광주시는 신창동 유적과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호가정에는 역사길을 조성해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창동 유적 서쪽 구릉 경사면 저습지에는 500m 길이의 수로를 조성해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수로는 옛 마한의 자연 배수로 형태로 재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산구와 협업을 통해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국비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또 '신창동 종합정비 연구용역'을 통해 역사공원 조성, 마한유적체험관 연계 사업 등을 발굴할 방침이다.
과거 영산강 범람으로 유입된 토사가 자연적으로 저습지로 형성돼 수천년이 지났음에도 문화유산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곳이다.
[광주=뉴시스] 광주시 지정 문화유산 '호가정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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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또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에 위치해 수변경관 조망이 우수한 '호가정'에도 2025년부터 역사문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호가정 주변 환경정비(돌계단 설치·수목정비)와 인근 영산강과 황룡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경관 정원을 조성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역사유산과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과 황룡강에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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