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수리 작업장 전경. /HD현대마린솔루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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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총 89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는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5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수요 예측이 이날 마무리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만3300∼8만3400원이다. 희망밴드 기준 총 공모금액은 6524억∼7423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2582억∼3조7071억원 수준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평가 논란이 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은 12.9% 수준”이라며 “최근 대형 IPO 등과 비교해도 (유통 가능 물량이) 낮아 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주사용 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디앤디파마텍은 이달 12~18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2020년, 2021년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넣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상장에서 110만주를 공모하는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442억원 규모다.
이차전지 기업인 민테크와 코칩의 흥행 여부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는 이달 23~2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이고, 공모가는 1만5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2304억원이다. 민테크는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도 이번 주 공모가를 확정해 오는 24~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총 150만주를 공모하고 희망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총은 935억~1190억원 수준이다. 청약이 마무리되면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대표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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