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엔비디아 115(달러)에 샀는데 팔아야 함? 왜 자꾸 내려가' (25일 한 온라인 주식게시판)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3거래일째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8% 내린 118.11달러(16만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135.58달러의 최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 기간 주가는 12.8% 떨어졌다.
이날 낙폭은 10% 급락했던 지난 4월 20일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엔비디아 최근 5거래일 주가 [구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조 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2조9370억 달러를 나타내며 3조 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시총 순위 3위로 되돌아갔다.
지난 18일 엔비디아는 시총이 3조3350억달러까지 치솟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오른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AI 열풍을 등에 업고 2022년 말(10분의 1 액면 분할 환산 14.61달러) 대비 전 거래일(126.57달러) 7.5배 급등했다.
올해 만해도 주가 상승률은 약 150%에 달했고, 회계연도 1분기(2∼5월) 실적 발표날인 지난달 22일 이후 최근 한 달간 주가는 약 30% 뛰어올랐다.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잠잠하던 'AI 거품론'이 다시 부각될 조짐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