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같은 반, 같은 조 동기…尹 거친 성정으로 인권 짓밟으며 수사"
"尹이 가장 싫어하는 검사였고 이제는 가장 보기 싫은 정치인 됐다"
"'민심동일체' '당원동일체'로 목소리…정권교체 디딤돌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 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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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1일 "최고위원이 돼 '윤석열 용산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에서 제대로 한 번 맞짱 뜨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용산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기 위해 여기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같은 검사 출신인 이 의원은 "윤석열과는 사법연수원 같은 반, 같은 조에서 공부한 동기"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그가 거친 성정으로 인권을 짓밟으며 사냥하듯 수사하는 무도한 수사 방식을 오랫동안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볼 때 이성윤은 가장 싫어하는 검사였고 이제는 가장 보기 싫은 정치인이 됐다"며 "윤석열에게는 그 자체로 싫고 짜증나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 반면 윤석열의 무도함에 맞서 맞짱을 뜰 수 있는 한 사람 정도는 우리 민주당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당원 동지 여러분 동의하시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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