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을 앞두고 수도권에 순식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이것은 오늘 서울 상암동의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금세 강한 눈발로 변해 한 시간 만에 이렇게 도로를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이동에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요.

오늘 오후 서울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때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밤이 된 지금은 눈발이 잦아들었는데요.

하지만, 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서울에 다시 대설특보도 내려지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에 3에서 8cm,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 10cm 이상, 충청도에 5에서 최고 20cm 이상, 전북에 최고 25cm 이상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로 오늘만큼 춥겠고요.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아침 출근길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조심해서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 영하 6도, 대구가 영하 2도에 그치는 등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