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큰’ 하정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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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신작 영화 ‘브로큰’이 해외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거침없는 서사, 본능적인 열연을 펼친 하정우의 날 것 그대로의 매력, 강렬한 캐릭터들의 연기 시너지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는 해외 관객들과도 만난다. 해외 158개국에 선판매 된 것.

오는 6일 태국을 시작으로, 27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3월 26일 필리핀, 내년 5월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CIS,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중동, 인도 등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생충’, ‘베테랑2’를 배급한 태국 배급사 사하몽콜 필름(Sahamongkol Film)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스토리를 지닌 ‘브로큰’을 태국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특유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온 하정우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 ‘파묘’, ‘베테랑2’를 배급한 스페인 배급사 유플래닛 픽쳐스(Youplanet Pictures)는 “하정우만의 거침없는 하드보일드 액션, 숨 막히고 짜릿한 스릴의 연속”이라며 “이 영화를 스페인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이유”라고 소개했다.

‘브로큰’은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이틀째 2위로 밀려났다. 손익분기점은 약 110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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