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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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G3) 도약의 기틀을 다질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AI G3 도약을 뒷받침할 중심축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에 나선다.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첨단 반도체 기반의 AI컴퓨팅 인프라는 뛰어난 인재, 소프트웨어 혁신의 밑바탕이 되며 AI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5년 서비스 조기 개시, 2027년 센터 개소를 목표한다. SPC는 기업,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AI컴퓨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공공지분 51%로 설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AI위원회' 산하의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에서 행정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경영은 민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로 대표되는 첨단 인프라에 뛰어난 인재, 소프트웨어 혁신이 더해질 때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동 사업 공모에 신청하는 민간참여자는 28일 오후 5시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참여계획서 작성 지침 등 세부 사항을 담은 공모지침서는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에 한해 제공할 계획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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