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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방문 전 베트남을 다녀온 외국인 관광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외국인 관광객 A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베트남에서 한 달 보름가량 체류한 뒤 지난달 22일 한국으로 입국해 서울에서 지내다 지난 1일 제주를 찾았다.
발열 등 증상은 지난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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