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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025년 1차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난달 23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지원 연령을 낮추고 동구 거주 1년 이상이라는 제한을 없애면서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동구'를 목표로 추진됐다. 동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품위유지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로 해당 정책을 대표적인 노인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연간 12만 원을 지급하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6만 원씩 지급한다. 품위유지비는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지역 내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500여 명의 어르신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상품권을 수령하려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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