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링크, 엘케이켐, 위너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공모주 한파를 뚫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는 오는 1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반도체 보관 장비 풉(FOUP)의 커버와 바디를 분리 세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
14일 상장하는 오름테라퓨틱은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회사는 표적으로 삼은 암세포만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11∼12일 청약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하이브리드•전기차에 쓰이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와 필터를 생산할 뿐 아니라, 시스템 설계•검증•양산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강점이다.
13∼14일 청약을 진행하는 엘케이켐은 원자층 증착 공정(ALD) 분야가 주요 사업 대상인 반도체 소재 기업이다.
같은 날 청약에 나서는 위너스는 배선 시스템 전문 업체다.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을 제조한다.
외부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저장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등 신기술을 토대로 ‘자가발전 무전원 스위치’ 등 신성장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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