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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발생한 끔찍한 범행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가 아이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깨진 겁니다.

교육당국은 참담한 사건에 핑계만 늘어놓지 말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에 허점이 있는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를 바랍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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