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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4시간 스마트도서관 2곳 추가한다[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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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3번 출구·대흥어린이공원에 설치

개관식에 책·음악 어우러진 ‘아주 작은 음악회’ 개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마포구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마포역 3번 출구와 대흥어린이공원에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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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과 ‘합정역 스마트도서관’ 이외에 추가로 ‘마포역 스마트도서관’과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을 더해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 장소는 도서관이 상대적으로 멀고 유동 인구가 많은 마포역 인근과 대흥어린이공원으로 선정했다.

마포구가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에는 약 500여 권의 장서를 갖추어 두었다. 또한 마포구는 쾌적한 도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에 책 소독기를 설치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도서관에서는 1인당 2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대출 당일을 포함하여 15일이다. 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7일간 연장도 가능하다.

단, 마포중앙도서관 대출 권수 5권을 초과하거나 회원 상태가 대출 정지인 경우는 이용이 제한된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2월 24일에는 ‘마포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2월 27일에는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는 마포구의 ‘1동 1특화사업’인 ‘아주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을 읽고 싶어도 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구민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마포구는 구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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