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식생활관 개선, 급식기구 교체 등에 575억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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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식환경 개선으로 학생과 급식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킨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575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예산은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을 포함한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급식기구 교체, 전기식 국솥과 오븐 등 인덕션 기구 보급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145개교의 개선을 완료했고, 107개교에서는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69개교에 11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기구 지원비로 14억 1800여 억원을 편성해 에너지 효율성과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소독기(129교), 살균보관고(24교), 냉난방기(42교) 등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환경에 필요한 기구 지원에도 7억 7550여만원을 투입한다.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야채절단기(25교)·탈피기(22교)·애벌세척기(13교)·세미기(10교) 구입 등에 3억780여만 원을 지원하며, 32개교에 대해서는 노후 식탁과 의자도 교체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환기설비의 설계 기준과 준공 정산 요령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급식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고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주=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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