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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화도시'에 경남 밀양시…햇살문화도시 성공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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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방치된 밀양대학교→햇살문화캠퍼스 재탄생…97억원 경제 효과

경남 밀양시 사업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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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올해의 문화도시'에 경남 밀양시를 선정했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밀양시는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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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폐교 이후 약 18년간 방치된 구 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했다. 이 사업은 경제 효과 97억원을 창출했다.

또한 '독립군 아리랑', '영등할매 아리랑' 등 독자적 콘텐츠를 개발해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밀양대 페스타 개최 △도심 빈공간 문화재생 △예술인 아트마켓 운영 △햇살문화 브랜드 구축 △햇살문화 공동체 조성 △시민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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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국비 15억원을 각각 지원한 24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을 넘어 인근 권역의 문화 여건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지역별로 200억원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문화도시' 사업은 문체부의 역점 사업"이라며 "'문화도시'로 선정된 각 지역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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