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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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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게 유타카 "성시경과 '미친맛집'→韓엔터 진출? 그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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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내한 기자간담회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 韓버전으로 만들어보고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주연 겸 감독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최근 성시경과 넷플릭스 ‘미친 맛집’ 등 한국 예능에 출연한 소감과 향후 한국 엔터계 진출 여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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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감독 마츠시게 유타카)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주인공 ‘고로’로 활약한 감독 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을 만났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최근 성시경과 함께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에 고정 출연하며 한국과 일본의 미식을 교류 중이다. 이 외에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놀면 뭐하니?’,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등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국내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예능에 진출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을 받자 마츠시게 유타카는 “우연히 성시경 씨와 넷플릭스 예능을 지금 방송하고 있는데 한국의 엔터계에 진출하겠단 생각은 따로 없다”고 솔직히 답했다.

다만 “작년 가을 시즌부터 일본에서 방영 중인 TV 시리즈 중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란 작품이 있는데 여러 상황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을 다룬다. 고로 씨와 비슷하게 먹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옴니버스식 드라마였는데 이를 한국 버전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곤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 팬들이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에 보내는 사랑을 경험하며 느낀 생각과 한일 교류의 가교로서 자신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소망도 밝혔다.

그는 “한국은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고 여러 의미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세상에 어떤 파도가 일지 모르기에 그런 역경을 함께 넘기 위해선 운명공동체로서 한일이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영화가 그 인연을 이어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게 제 남은 인생의 사명이 아닐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점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다.

여기에 오다기리 죠, 우치다 유키, 안 등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하며 고로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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