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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가 1994년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따른 미국의 의무와 불일치한다며 이 사안에 대한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캐나다는 WTO에 미국의 조치로 인해 특정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가 종료되고 관세가 인상됐다고 전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상품에 대한 25% 관세는 3월4일에 발효되었지만, 에너지 제품과 10% 관세를 부과받은 칼륨은 예외였다. 며칠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관련 관세를 4월2일까지 중단했고 미·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 4월 2일까지 시행을 유예하며 사실상 대부분 관세 부과를 내달로 미뤘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는 과일과 채소, 가전제품, 주류를 포함한 미국 품목에 약 21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지난 1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35억 달러로 2위다. 이와 별도로 캐나다는 앞서 미국이 캐나다 및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지난 5일 WTO 분쟁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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