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썰의 ‘썰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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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강남이 자신의 유튜브 스태프 10명 중 6명이 전세사기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썰의 ‘썰플리’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아직 해결 안 된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이석훈은 “연예인도 전세사기 많이 당한다. 덱스 씨도 그런 걸로 알고 있다”며 맞장구쳤다.
강남은 “사기 친 사람들 잡아서 감옥에 200년 하면 안 할 텐데. 법을 좀 세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분노했고, 이석훈도 “전세사기를 당해서 피의자를 잡고 해도 그 돈을 못 돌려받는 상황이 많아서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는 올해 누적 2만 8000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올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인정한 건은 2509건이다. 가결된 건 중 2353건은 신규 신청 건으로, 매달 1000건 이상씩 전세사기 피해자가 인정된 셈이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등은 총 2만 8087건이다.
그러나 전세사기 피해 신고 건 중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는 경우도 많아 사각지대에 놓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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