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컨벤션홀에서 '2024~2026년 민간 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간담회'를 연다.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고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간담회에는 토목설계협회와 건축사협회, 행정사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는 간담회에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목적과 사업 검토 기준, 앞으로 추진 계획을 설명한 뒤 공모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용인도시공사가 민간과 SPC를 구성해 진행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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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제안 산업단지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고, 7∼10월 내부에서 투자의향서를 검토하고 부서간 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11월에는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 공급을 신청한다.

민간이 제안한 산업단지 물량은 내년 상반기 중 배정할 에정이다.

공모 대상 사업지는 성장관리권역이다. 기흥·수지구 전역은 성장관리권역으로 설정했다.처인구는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목신·죽능·학일·독성·고당·문촌리)이 대상이다.

자원보전권역인 처인구 중앙·역삼·유림·동부동과 포곡·모현읍, 백암·양지·원삼면(가재월·사암·미평·좌항·맹·두창리)은 산업단지 물량 배정 대상이 아니므로 공모 기간과 관계 없이 상시로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

시는 공모를 활용해 산업단지 공급을 활성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 계획을 일괄 배정에서 수시 배정으로 변경한 사안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기업의 산업단지 수요 증가에 따라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이로써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용인에 입주하는 반도체산업 소부장기업을 위한 산업용지 공급이 원활하리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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