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TDI 엔진 탑재, 복합 연비 17.3km/L
한번 주유로 최대 1천km 주행거리 자랑
신형 골프(The New Golf)에 적용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사진=도다솔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The New Golf)'를 공식 출시했다. 골프는 50년 이상 역사를 이어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해치백으로, 이번 신형 모델은 한층 진보한 디자인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빛나는 로고,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14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골프는 50년간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진화해왔다"며 "1세대부터 8세대까지 골프가 걸어온 놀라운 여정을 봤으며 오늘 또 한 번 진화한 이 전설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이 신형 골프와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다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SUV와 세단이 주를 이루는 한국 시장에 골프는 색다른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최우선 선택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3개월 동안 I.D 5, 아틀라스, 골프 GTI 등 3개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현 폭스바겐코리아 상품기획팀 부장은 "신형 골프 변화의 핵심은 폭스바겐 라이팅 기술"이라며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해 화려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골프 전면./사진=도다솔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폭스바겐 신형 골프 후면./사진=도다솔 기자 |
IQ.라이트가 적용된 리어램프./사진=도다솔 기자 |
강화된 첨단 편의 사양…자동 주차 지원 기능까지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운전자가 스티어링휠과 페달만 조작하면 평행·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완료할 수 있다. 차량이 주차 공간을 스스로 인식한 뒤 핸들을 자동으로 조작해 주차를 돕는다. 또한 평행 주차된 차량이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도 차량이 자동으로 스티어링휠을 제어해 출차를 보조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됐다. 장거리 주행 시 속도와 차선을 유지하며 스티어링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돌발 상황에서 긴급 제동을 지원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도 제공된다.
여기에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차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보조 시스템까지 포함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운전석. /사진=도다솔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폭스바겐 신형골프 2열./사진=도다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모델 기본 탑재된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직관적인 주요 기능·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돼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조명을 제공한다. 어두운 도로에서도 전방 시야를 더 넓게 확보할 수 있으며 맞은편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신형 골프는 EA288 evo 2.0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0% 저감했으며,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 최대토크 36.7kg·m(1600~2750rpm)을 발휘한다.
또 옵션 추가 없이 전 모델 운전석에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전동시트'가 기본 장착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에르고액티브 시트는 전동 조절·전동식 럼버 서포트 조작은 물론 메모리, 마사지 기능,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기능을 포함한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 4007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4396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출시 기념으로 차량 등록비 200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해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 후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구매 고객에게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과 '웰컴키트',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