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인 '사장님 장부비서'가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다. 2022년 8월 KT 세모가게에서 사장님 장부비서로 브랜드명이 변경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KT 사장님 장부비서 서비스 이미지. [사진=로움아이티]

14일 KT에 따르면 무료 이용이 가능한 사장님 장부비서 애플리케이션(앱)은 오는 5월7일, 정기결제 서비스인 사장님 장부비서 프리미엄은 내달 1일부로 각각 서비스 종료된다. KT는 "사업 환경 변화 및 기술 발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장님 장부비서의 옛 명칭은 KT 세모가게다. KT 세모가게는 KT와 로움아이티가 협력해 2021년 6월 출시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앱으로, 소상공인 사장의 가게 경영 업무를 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세모가게는 2022년 8월 사장님 장부비서라는 명칭으로 브랜드가 변경됐다. 서비스 또한 개편됐다. 사업현황을 달력으로 볼 수 있는 '달력 매출관리 기능', 장부를 이메일로 발송해 주는 '엑셀 다운로드 기능', 경영 현황을 진단해 주는 '경영진단 서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KT는 사장님 장부비서 정기결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동종 서비스인 세모장부를 동일한 가격에 1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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