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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궐 선거' 투·개표소 화재안전조사…위험요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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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소방청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4월 2일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교육감·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에 대비해 25일까지 전국 1천876곳의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안전조사 및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화재 안전조사 중점 점검내용은 ▲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하거나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관서는 28일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개표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각종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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