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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빗길에 차량 전복 사고…좌회전 신호위반 트럭에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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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눈비가 내린 가운데 경부고속도로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신호를 위반한 트럭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쳤는데요.

휴일 사건 사고,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범퍼 등 차량 윗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SUV 차량이 방음벽에 부딪힌 채 멈춰 서있습니다.

1차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4차로에 있던 승용차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전복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 1명이 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운전자 다행히 자력으로 나오셨고 나중에 목 통증 호소해가지고 119 (구급차) 타고 병원에 갔고요."

경찰은 사고가 갓길에서 발생해 차량 정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오전 9시쯤 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사거리.

트럭이 빨간불에 좌회전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맞은편 도로에서 달려오는 승용차와 부딪치고 맙니다.

트럭은 충돌 충격에 크게 물러났고 뒤에 실은 자재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나뒹굽니다.

<노도영/목격자> "포터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가지고 운전자가 거기서 나오지를 못해서 119소방서 구급대가 와가지고 차 문 뜯어내고 해서…"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택가에서 회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이 난 집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시뻘건 화염이 창문을 뚫고 나옵니다.

불에 탄 창문 자재들은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증산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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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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