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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수)

서울에서 집 사려면 '최소 14억'... 지역별 격차 더 커져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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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중인 서울 강남 3구 국민평형 가격이 3년 3개월 만에 모두 평균 20억 원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전용 면적 84㎡인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14억3천8백95만 원으로 전월 대비 5.1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방이 데이터 집계 기준으로 삼은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특히 서초가 31억4천43만 원을 기록하며 가장 비쌌고 이어 강남, 송파 순으로 나타났는데 거래 가격은 모두 20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강남 3구 집값이 동시에 20억 원을 웃돈 건 집값이 고점이던 2021년 11월 이후 3년 3개월 만입니다.

반면 평균 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6억1천5백29만 원을 기록한 도봉이었고 이어 6억8천2백57만 원을 기록한 강북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토허제 해제 이후 실거주 수요가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고 가격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자ㅣ최두희
자막편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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