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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홍범식 사장, 첫달 월급 1억1700만원…SKT 유영상은 보수 4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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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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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홍범식 사장이 첫 달 급여로 1억17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급과 직책수당 등을 포함한 액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LG유플러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12월 급여로 홍 사장에게 1억17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사내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CEO 직급과 직무 등을 고려한 액수다. 홍 사장은 같은달 1일 LG유플러스 CEO로 취임했다.

작년 퇴임한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 경우 지난해 월평균 기본급으로 6500만원, 직책수당으로 5200만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하면 홍 사장도 이와 동일한 급여를 받은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한편, 황 전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급여 14억400만원을 포함해, 상여 5억8500만원, 기타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19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13.2% 증가한 액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경우 급여 14억원, 상여 16억4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600만원 등으로 총 30억8300만원을 받았다. 전년보다 49.3% 늘어난 액수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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