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전화연결 :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인데요. 지금 체감온도가 더 낮아졌다면서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눈도 내리는 데다가 온도도 뚝 떨어져 있죠.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영하 1도인데 경기 북부, 강원 내륙 및 산악지방으로는 영하 한 4~7도 사이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서해안 쪽으로는 최대풍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고요. 강풍경보는 서해안과 수도권, 충남, 전라, 제주, 남해안 쪽으로 발령돼 있습니다. 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령돼 있고요. 현재 예상으로는 주의보가 발령된 서쪽 지역으로는 순간최대 풍속이 최대 20m 이상, 제주 산악 쪽으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수도권으로도 체감기온이 5도 내외, 강원도에는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를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3월 중하순에 이렇게 큰 눈이 내린 것은 드문 일인 것 같은데요. 놀란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겁니까?
◆반기성> 3월 중하순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정말 이례적이죠. 거의 2018년에 대설특보가 전국에 내려진 이후 7년 만인데 3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퍼붓는 것은 5km 상공에 북극에서 내려온 영하 40도 이하의 찬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례적으로 북극한파가 내려온 것은 북극에 있는 성층권 지역에 돌연수온현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남쪽으로 아주 강한 북극한기가 내려오는데요. 이렇게 내려온 대기상층의 극히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과정이거든요. 이런 과정에서 대기 하층에 매우 강한 극저기압을 만들었습니다. 이 저기압이 발달하다 보니까 대기도 불안정하고 저기압도 발달하고 그러다 보니까 많은 눈이 만들어졌고 또 강한 바람도 현재 불게 되는 것이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 전화연결 :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인데요. 지금 체감온도가 더 낮아졌다면서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눈도 내리는 데다가 온도도 뚝 떨어져 있죠.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영하 1도인데 경기 북부, 강원 내륙 및 산악지방으로는 영하 한 4~7도 사이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서해안 쪽으로는 최대풍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고요. 강풍경보는 서해안과 수도권, 충남, 전라, 제주, 남해안 쪽으로 발령돼 있습니다. 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령돼 있고요. 현재 예상으로는 주의보가 발령된 서쪽 지역으로는 순간최대 풍속이 최대 20m 이상, 제주 산악 쪽으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수도권으로도 체감기온이 5도 내외, 강원도에는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를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3월 중하순에 이렇게 큰 눈이 내린 것은 드문 일인 것 같은데요. 놀란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겁니까?
◆반기성> 3월 중하순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정말 이례적이죠. 거의 2018년에 대설특보가 전국에 내려진 이후 7년 만인데 3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퍼붓는 것은 5km 상공에 북극에서 내려온 영하 40도 이하의 찬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례적으로 북극한파가 내려온 것은 북극에 있는 성층권 지역에 돌연수온현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남쪽으로 아주 강한 북극한기가 내려오는데요. 이렇게 내려온 대기상층의 극히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과정이거든요. 이런 과정에서 대기 하층에 매우 강한 극저기압을 만들었습니다. 이 저기압이 발달하다 보니까 대기도 불안정하고 저기압도 발달하고 그러다 보니까 많은 눈이 만들어졌고 또 강한 바람도 현재 불게 되는 것이죠.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