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뉴욕 연은 설문조사 다뤄
'향후 1년 대출 어려울것' 응답자 46% 달해
'대출 필요하지만 승인 거절 예상'도 8%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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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최근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2월 신용 접근성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 동안 대출 취득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4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46.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향후 신용 여건이 악화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출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승인 받지 못할 것 같아 대출을 신청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8.5%에 달했다. 이는 2013년 10월 해당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부될 가능성은 신규 신용 카드 신청, 신용 카드 한도 인상,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자동차 대출 신청 등 여러 부문에서 증가했다. 자동차 대출 신청의 경우, 거절을 예상한 응답자가 33.5%에 달했다. 이 또한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달 예상치 못한 필요가 생길 경우 2000달러를 급히 마련할 수 있다고 답한 이도 62.7%로, 설몬조사 시작 이래 최저 수준이다.
뉴욕 연은의 지난달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기지 대환대출을 신청한 미국 주택 소유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신청을 거절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10월과 비교하면 4배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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