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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키메스 2025’ 참여...초음파 진단 장치·디지털 엑스레이 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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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활용한 전시 부스 운영
비뇨기과·부인과 타깃 의료기기 강화
3D 영상·롱 렝스 디텍터 등 차세대 진단 솔루션 전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과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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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인 ‘키메스 2025(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초음파 진단 장치 5종을 공개한다. 특히 ‘헤라 Z20(HERA Z20)’은 영상 및 활동 기반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관리 운영 기술을 탑재했다.

비뇨기과 진단 장치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은 기존 제품 대비 약 63% 작아진 헤드 사이즈로 환자의 검진 부담을 줄인 ‘미니ER7(miniER7)’ 프로브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키메스 전시 부스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구성하고, 부스 내 집기와 가구를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바닥 고정형 데스크탑 엑스레이 GF85’를 3D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한, 가로 460mm, 세로 1321mm 크기의 대형 디텍터인 ‘롱 렝스 디텍터(Long Length Detector, 이하 LLD)’도 함께 전시된다. LLD는 길거나 넓은 부위를 한 번의 촬영으로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방식 대비 이미지 조정 없이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된 새로운 기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메스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14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 설비, 의료 정보 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등 3만7000여 점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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