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폭스뉴스와 인터뷰
"4월2일 관세 발표..각국마다 달라"
"일부 국가, 불공정 관세 인하 제안"
"일부 상호관세 부과 않을수도 낙관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사진=AFP) |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며 “우리가 생각하는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불공정 자금, 노동 억압 등을 중단한다면 우리는 관세 장벽을 세우지 않겠다. 당신이 이런 것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관세 장벽을 세우겠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4월2일께 각국의 관세·비관세장벽·환율조작·부가세 등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을 고려하면 선제적으로 미국이 생각하는 불공정 무역관행을 고칠 경우 상호관세가 없어지거나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4월 2일에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다”며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그래서 난 4월 2일에 일부 관세를 시행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며 “4월 2일 전에 협상을 타결하거나 (2일에) 자국의 상호관세 숫자를 받은 국가들이 관세 인하를 협상하기 위해 바로 우리한테 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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