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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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사이버대와 호치민시 개방대학(Ho Chi Minh City Open University, HCMCOU)은 최근 한국어 교육 및 학술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어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특히 원격 교육을 통한 한국어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구사이버대의 온라인 한국어 교육 노하우와 호치민시 개방대학의 현지 교육 경험을 접목해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사이버대와 호치민시 개방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온라인 한국어 강의 공동 개발 ▲교육 콘텐츠 교류 ▲학술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치민시 개방대학은 1990년에 설립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공립대학으로, 개방형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 방식을 제공하며 원격 교육 및 온라인 교육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경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베트남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 개방대학의 전민귀(Tran Minh Quy)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구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