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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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영해 3·18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지난 18일 영해로터리와 3·1 의거탑 일대에서 제38회 영해 3.18독립만세 행진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영해 3·18 만세운동은 1919년 3월18일(음력 2월17일) 영해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합류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 만세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영해3.18 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한규상)의 주관으로 출정식, 만세 대행진, 추념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유치원생, 중고등학생, 노인회 회원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 3·18 만세운동은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소중한 역사·문화의 자산이자 자랑스러운 애국과 호국 정신의 상징”이라며“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갖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