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고령군, 2025 고령대가야축제 오는 28 개막…‘대왕의 나라로’ 초대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가야 길 페레이드 모습.[고령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2025 고령 대가야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대가야축제는2024~2025년 최우수문화관광축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됐으며 올해 축제에서는 1500년전 화려하고 번성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대가야궁성지에서 ‘대왕(大王)’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토기가 발견됐다.

군은 이를 모티브로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축제를 기획했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고령 대표 특산물 딸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딸기퐁듀, 딸기타르트, 딸기캔들 만들기 등의 새로운 체험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의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악도시 고령의 대표 국악기 가야금은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대가야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형형색색의 야간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주제관에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 고분군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한 대가야의 어제와 오늘과 20여년을 달려온 대가야축제의 이야기도 함께 꾸며진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대가야축제에 방문해 움추렸던 긴 겨울의 두꺼운 옷을 벗어던지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손잡고 고령대가야축제에 참여해 대왕의 나라 고령에서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