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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에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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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맞벌이·취업 한부모·다자녀 가정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육 공백으로 자녀와 함께 병원에 가기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전담 인력이 자동차를 이용해 아동과 함께 병원에 간 뒤 진료가 끝나면 귀가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산시는 지난 9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 초 공모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 대상은 4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병원비와 약값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오후 5시30분이고, 당일 오전 7시∼오후 4시까지 경북도 모바일앱 ‘모이소’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햇살열매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경산시 다문화가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채은주 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자녀가 아플 때 부모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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