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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배달 갔는데 차 밑으로 무언가 '꿈틀'…알고 보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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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은 역시 속도가 생명이죠.

그런데 기껏 피자를 식기도 전에 갖고 왔지만 손님한테 쉽게 줄 수 없었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가에서 피자를 가져온 배달원을 경찰이 불러 세웁니다.

함부로 집에 접근하지 말라는 건데,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대신 경찰이 배달원에게서 피자를 받아 집으로 향합니다.

알고 보니 집 앞에서 악어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차 밑으로 커다란 꼬리 보이시죠? 배달원 대신 안전하게 피자 전달을 마친 경찰은 그 뒤 전문가와 합심해 악어 포획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 날 잡은 악어는 길이가 무려 2.5미터나 됐는데, 플로리다주는 미국에서도 악어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악어 출몰이 빈번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Bradenton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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