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량에 함께 탑승해 웃고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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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증시가 1.41% 상승하자 미국 전기차 관련주도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리비안은 1.43%, 루시드는 3.83% 각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오른 235.8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수준이 상향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전 단계 면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자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투자 등급을 상향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셰퍼드는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425달러로 유지했다.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전일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는 테슬라의 운송 사업 면허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면허 취득으로 테슬라가 자체 차량을 운영해 승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에서의 테스트 외에도 일론 머스크는 올해 말에 유료 FSD(Full Self-Driving)가 텍사스 오스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드 그룹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투자 등급을 상향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모건 스탠리는 최신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가 루시드의 투자 등급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루시드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리더십 개편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 등급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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