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의 맞춤형 농업플랫폼 마이파머스. [LS엠트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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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엠트론은 21일 농민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민플랫폼 마이파머스, 마이엘에스트랙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파머스는 개인 맞춤형 영농 정보 포털 서비스, 마이엘에스트랙터는 스마트 트랙터 관제 시스템이다.

마이파머스는 농작물 가격·유통 정보, 병충해 정보, 정부 지원 정책 등 기존에 흩어져 있던 농업 데이터를 통합했다. 농민들이 손쉽게 영농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캘린더 방식의 영농일지를 도입했다. 영농 장부 기능도 추가해 수입과 지출 현황을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준다. LS엠트론은 올해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를 도입해 고객 데이터를 학습,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엘에스트랙터는 트랙터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트랙터 관제 시스템으로, 관리자와 고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자용 서비스는 고객의 트랙터 운행 정보 및 상태, 고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장을 사전에 방지한다. 고객용 서비스는 운행 정보, 각종 알림과 소모품 교체 시기 등 실시간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올해 하반기 농업 재배의 전주기 관리 솔루션인 마이팜웍스(가칭)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농작업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은 농촌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농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해 농업 첨단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